WE11DONE의 Pre-Spring 2025 컬렉션은 섹스피스톨즈(Sex Pistols)를 연상시키는 락펑크 무드와 한국 특유의
교복 스타일링을 접목해 펑크 패션을 재해석합니다. 브랜드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한 이번“Plugged-In” 컬렉션은
영국의 펑크 록, 미국의 그런지 록, 그리고 1990년대 서울의 홍대를 기점으로 한 매니아적 음악 장르인
‘조선 펑크’의 요소를 결합해 기존과는 다른, 보다 정제된 펑크 스타일을 제시합니다.
‘조선 펑크’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의 밴드를 필두로 많은 이들이 공연장을 찾게 했던 유스(Youth) 서브 컬처
장르입니다. 이들은 그래피티와 페인트로 뒤덮인 홍대의 지하 공연장에서 교복을 리폼해 입고 즐거운 해방감을
공유하면서, 너바나(Nirvana)의 리드 싱어 커트 코베인의 1주기를 함께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Plugged-In” 컬렉션은 포플린, 카모플라주, 스트라이프, 식물성 가죽, 그리고 워싱 데님 등을 조합해
‘조선 펑크’의 이러한 역동적인 무드를 담고 있습니다. 베스트와 플리츠 스커트 등에 더해진 원형 바벨 피어싱
디테일을 통해 문화적 배경을 느낄 수 있고, 후디나 티셔츠와 같은 저지 소재의 제품에도 동일한 디테일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 외에도 과장된 길이의 엑스트라 롱 체인을 중첩된 크로스 디테일의 카고 팬츠나 볼륨감
있는 드레스에 함께 스타일링 하거나, 지난 시즌에 이어 선보이는 WE11DONE의 터치 백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에 그로멧 디테일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마치 열기를 가득 머금은 콘서트장 속 관객의 모습이 연상되는 요소를 담은 디자인을 컬렉션에
반영했습니다. 크롭 셔츠에 그런지 패턴을 적용해 컨템포러리한 룩으로 반전을 주었고, 포멀한 셔츠에는
넥타이를 맨 듯한 트롱프뢰유(Trompe l’oeil) 디테일을 더했으며, 더블 레이어 티셔츠는 어깨에 걸쳐
스타일링 하여 새로운 실루엣을 연출합니다. 더불어 저지 티셔츠는 소매와 앞단을 자유롭게 묶을 수 있는
레이어드 이펙트가 돋보이며, 주요 그래픽 또한 펑크를 느낄 수 있는 그로멧 하네스, 모히칸 스타일의
테디베어, 반짝이는 에어브러쉬 로고 등을 활용해 펑크적인 느낌을 극대화 했습니다.
WE11DONE의 이번 Pre-Spring 2025 비주얼 작업은 유수의 K-컬처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 포토그래퍼 목정욱 그리고 스타일리스트 김영진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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